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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글 지메일에 필요한 기능

DinoKim 2008. 5. 18. 16:46

IT 관련 종사자들 중엔 지메일 이용자가 꽤나 됩니다.
G메일은 특히 알리미 기능이 아주 잘되어 있어서 유용하고, 사실상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용량 역시 아주 매력적입니다.

구글은 이미 번역 엔진을 가지고 있는데,
번역기와 메일이 결합된다면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해외 사이트에서 상당히 많은 뉴스레터를 수신하고 있는데,
영어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콘텐츠 밸류 판단이 더디게 마련이며, 결국 좋은 정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용하지 않아 사장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문제는 정보량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지메일에는 레이블 기능이 있어서, 메일 규칙을 설정하여 특정 레이블을 붙여서 분류하는 기능이 있어 유용하긴 하지만, 하루 수신하는 뉴스레터가 100여 건을 넘어가 버리면 결국 모든 것이 다 무용지물이 되어 버립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사용자가 지정한 뉴스레터를 자동으로 번역하여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영어로만 되어 있던 뉴스레터가 자동으로 한글로 번역되어 보여진다면 정말 편리하겠죠.

구글이 진정한 글로벌 사이트가 되려면 바로 이와 같은 언어 장벽을 손쉽게 뛰어넘을 수 있도록 각 서비스에 번역을 자동화하는 매쉬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상 구글 정도 되는 규모가 아니면 시도하기 어려운 기능일 것입니다.

언젠가는 분명히 이러한 기능이 구현될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