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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언론 (7)
Internet Media Trend
트위터를 싫어하는 매체. 왜 그럴까? 몇몇 언론사에서 트위터 등의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기사들이 가끔 보입니다. 기성 언론들은 뉴미디어의 힘이 강해지면 긴장하고 질시하는 글을 쓰곤 합니다. 그동안 누려왔던 지위에 타격을 받을까 전전긍긍하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론 언론사마다의 하향식 논조를 사설만이 아니라 편집을 통해서도 극명하게 드러내 보이는데, 소셜 미디어에선 이런 편집은 먹히지 않게 되므로 언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전달되지 않게 되어 내심으론 상당히 불편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언론사 중에서 특히 보수적인 매체들은 보수라는 말 그대로 변화보다는 안정을 원하는만큼 뉴미디어라거나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시장의 원리상 하위 사업자보다는 시장..
다음디렉토리 검색으로 각 언론 사이트의 네이버 유입량을 살펴본 결과입니다. 네이버 유입은 뉴스캐스트와 네이버에서 각 매체명을 검색하여 유입된 것의 합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중동 다음으로는 스포츠 매체 2곳이 있습니다. 이 통계는 측정기간에 대해서 다음디렉토리 검색이 밝히고 있지 않아서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으나 주간 평균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순위 매체 네이버 유입량 1 조선 792,978 2 조인스 698,724 3 동아 689,531 4 스포츠서울 643,371 5 스포츠조선 614,444 6 한국 581,007 7 스포츠동아 508,573 8 한국경제 502,832 9 아시아경제신문 502,281 10 쿠키 481,875 11 일간스포츠 463,137 12 세계 436,629 13 한겨레 276,..
아래 링크에는 유캔댄스 방송사고 스틸 사진이 편집되지 않은 상태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http://www.huffingtonpost.com/2009/09/30/vagina-exposed-on-so-you_n_304592.html 다른 분들은 뭐라 하실지 모르겠으나, 제가 보기엔 별 일 아니군요. 잠깐 스쳐 지나간 장면이었고, 의도적으로 알면서 노출했을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 사진 자체가 방송 VOD에서 캡쳐를 한 것이라서 실제 방송 화면에 비해서 해상도가 떨어져서 잘 안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의도적인 성기노출이 아닌 이상 그리 떠들 문제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미국발 방송사고 뉴스가 한국에 퍼지자 일파만파 모든 언론이 받아 쓰기 시작하면서 급기야는 네이버 검색어 1위까..
마셜 맥루언의 [미디어의 이해] 중에서 (P.380) 1949년 9월 6일, 정신병에 걸린 퇴역 군인 하워드 운루는 뉴저지 주의 캠든 거리에서 미친 듯이 날뛰며, 열세명의 사람을 죽인 뒤 집으로 돌아갔다. 긴급 출동한 부대가 기관총, 산탄총을 쏘고 최루탄을 터뜨렸다. 이때 의 편집자가 전화 번호부에서 운루의 이름을 찾아내어 그에게 전화하였다. 운루는 총을 쏘다 말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하워드인가?" "그렇다." "왜 사람을 죽이는가?" "모르겠다. 아직 대답할 수 없다. 나중에 말하겠따. 지금은 너무 바쁘다." 이런 것이 언론이다. 정신병자가 사람을 죽이고 나서 경찰과 총격전을 하고 있을 때 전화를 걸어서 취재를 한다. 왜 사람을 죽이느냐고. 정신병자는 너무 바빠서(총격전 중이므로) 대답할 수..
방통위를 맡은 최시중씨는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져 있는 킹메이커입니다. 아무래도 이분에게 방통위를 맡긴 것은 현 정부가 그만큼 언론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시민들에 의해 높이 평가된 미디어다음과 아고라 등에 대해서 변희재씨가 문제를 제기한 기사가 흥미롭다. 미디어다음이 친노, 친좌익 편집하는 이유 문광부에서 9월중에 법을 개정해서 언론사 등록을 강화하고 통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가운데, 포털은 언론인가 아닌가의 이슈가 점점 더 뜨거워지는 것 같다. 변희재씨는 미디어다음에 대해서 극도로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의 공격이유의 핵심은 이것이다. 3류 진보들이 예찬하는 아고라 토론방의 표현의 자유라는 것도, 우스운 수준이다. 최소한 언론사 내에서 표현의 자유를 말하라면, 익명의 기고자를 대신해서 편집장이 책임지고 처벌받을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미디어다음은 경찰이 신원요청하면 10분만에 익명의 기고자의 신원을 넘겨주고 있다. 이런 수준의 기업이..
광우병 대란이 점점 재미있어지는 듯 하다. 어제 저녁 시청한 KBS의 [미디어 포커스]를 보면 이미 몇몇 언론은 미친소에 감염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정권이 바뀌면 논조가 바뀔 수도 있지만,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진실을 뒤 엎는 신문이 다 있을 줄이야. 광우병에 대한 입장은 정권이 바뀌면 바뀔수도 있겠지만, 그들 스스로 1년 전에 보도했던 내용을 어떻게 그들 스스로 뒤 엎는단 말인가? 현 정부가 그들과 정치적인 신념에서 유사하고, 특히 신문이 그동안 갈구해온 신문방송 겸영금지를 현 정권이 철폐해 줄지라도, 언론은 항상 진실을 규명하고 철학을 견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게다. 최근 언론계는 크게 2개의 세력으로 나뉘어져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방송과 신문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