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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광기를 걱정한다 본문
오늘 경희대 패륜녀가 종일 이슈가 되었습니다.
경희대를 나온 나로서는 도대체 무슨 일인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어 살펴보았습니다.
대략 보니 충분히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행동이었습니다.
사과도 하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도 용서하신다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이슈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된다는 점입니다.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인터넷 여기저기서 욕설이 난무하면서 마녀사냥이 되어 갑니다.
그러고보니 최근에는 무슨 이슈만 터지면 네티즌들이 문제가 된 사람의 사생활을 파헤치거나 실명을 드러내면서 무자비한 응징을 가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어떤 경우엔 집단적 광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단적 이지메와 같이 특정인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손가락질과 비하와 질책과 욕설을 퍼부어 대곤 합니다.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나면 관용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여 발본색원하겠다는 사이버 수사대가 되어 버립니다.
만에 하나,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무고한 사람을 공격하면 어떻게 될까요?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애초에 그런 빌미를 제공했으니 그렇게 된게 아니냐는 자기 합리화가 확산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삶이 각박하고 힘들어져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끊임없이 계층화되고 구조화되어 가는 세상 속에서 위화감을 느끼거나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직업의 불안정성이나 직업 자체를 갖지 못하는 청년 세대가 많아지고, 살아온 삶들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이러한 공격적 성향은 갈수록 더해 가는 듯 합니다.
88만원 세대, 사오정 세대 등등 집단을 분류하는 다양한 용어들 속에서 개인 개인들은 형해화되고 파편화되면서 존엄성을 잃어 갑니다. 생존이 부정당할 상황에서 존엄성을 찾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
걱정됩니다.
요즘 중국에서는 묻지마 살인이나 칼부림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미국에서는 총기 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경이 없이 사람을 능력으로만 평가하고, 사람에 대한 존중을 잃어버린 사회에 대한 자학적인 가학입니다.
사회가 근본적으로 병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끊임없는 경쟁과 생존을 위한 몸부림 속에서 자존감을 상실한 현대인들이 집단적인 광기로 빠져들까 걱정됩니다.
그러한 집단적 광기는 언제든지 파시즘과 같은 군중심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파괴해 버릴 광풍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30년전 오늘 광주에서 시작된 학살은 곧 시민들의 반격으로 10일간 평화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른바 광주 꼬뮌이 만들어졌습니다.
10일간 광주는 고요함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과 곧 밀어닥칠 군대에 대한 불안과 어느 누구도 광주를 벗어나지도 그 안에서 싸우지도 않으면서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고 합니다.
단 한건이 범죄도 없었던 10일간의 해방 광주에서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잠깐이나마 완성시켰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5월 27일 도청에 남아 있던 마지막 200여명의 사수대는 광주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
그들이 죽지 않고 살아 있었더라면 광주에서 시작된 민주주의가 한국 민주주의를 좀 더 성숙시켰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최근의 선거 국면에 대해서 죽은 제갈이 산 중달을 물리치는 형국이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외로운 대통령이 유고집으로 남긴 말들을 트위터에서 자주 접합니다.
운명이다는 그 한마디로 모든 것을 정리해 버립니다.
불의에 대해서는 용서치 않고 대항했지만 약자에겐 한없이 약하고 강자에 강한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천안함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으나,
최근에 느낀 점은 너무 많은 사람들의 삶이 각박하고 힘들어져서 사람들의 갈증과 분노를 북풍으로도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미래가 근본적으로 불안정한 사회이기 때문에 오히려 보수가 득세를 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우리 사회의 임계점은 어디일까요?
집단적 광기가 아닌 집단 지성의 슬기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경희대를 나온 나로서는 도대체 무슨 일인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어 살펴보았습니다.
대략 보니 충분히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행동이었습니다.
사과도 하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도 용서하신다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이슈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된다는 점입니다.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인터넷 여기저기서 욕설이 난무하면서 마녀사냥이 되어 갑니다.
그러고보니 최근에는 무슨 이슈만 터지면 네티즌들이 문제가 된 사람의 사생활을 파헤치거나 실명을 드러내면서 무자비한 응징을 가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어떤 경우엔 집단적 광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단적 이지메와 같이 특정인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손가락질과 비하와 질책과 욕설을 퍼부어 대곤 합니다.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나면 관용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여 발본색원하겠다는 사이버 수사대가 되어 버립니다.
만에 하나,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무고한 사람을 공격하면 어떻게 될까요?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애초에 그런 빌미를 제공했으니 그렇게 된게 아니냐는 자기 합리화가 확산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삶이 각박하고 힘들어져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끊임없이 계층화되고 구조화되어 가는 세상 속에서 위화감을 느끼거나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직업의 불안정성이나 직업 자체를 갖지 못하는 청년 세대가 많아지고, 살아온 삶들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이러한 공격적 성향은 갈수록 더해 가는 듯 합니다.
88만원 세대, 사오정 세대 등등 집단을 분류하는 다양한 용어들 속에서 개인 개인들은 형해화되고 파편화되면서 존엄성을 잃어 갑니다. 생존이 부정당할 상황에서 존엄성을 찾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
걱정됩니다.
요즘 중국에서는 묻지마 살인이나 칼부림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미국에서는 총기 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경이 없이 사람을 능력으로만 평가하고, 사람에 대한 존중을 잃어버린 사회에 대한 자학적인 가학입니다.
사회가 근본적으로 병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끊임없는 경쟁과 생존을 위한 몸부림 속에서 자존감을 상실한 현대인들이 집단적인 광기로 빠져들까 걱정됩니다.
그러한 집단적 광기는 언제든지 파시즘과 같은 군중심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파괴해 버릴 광풍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30년전 오늘 광주에서 시작된 학살은 곧 시민들의 반격으로 10일간 평화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른바 광주 꼬뮌이 만들어졌습니다.
10일간 광주는 고요함과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과 곧 밀어닥칠 군대에 대한 불안과 어느 누구도 광주를 벗어나지도 그 안에서 싸우지도 않으면서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고 합니다.
단 한건이 범죄도 없었던 10일간의 해방 광주에서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잠깐이나마 완성시켰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5월 27일 도청에 남아 있던 마지막 200여명의 사수대는 광주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
그들이 죽지 않고 살아 있었더라면 광주에서 시작된 민주주의가 한국 민주주의를 좀 더 성숙시켰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최근의 선거 국면에 대해서 죽은 제갈이 산 중달을 물리치는 형국이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외로운 대통령이 유고집으로 남긴 말들을 트위터에서 자주 접합니다.
운명이다는 그 한마디로 모든 것을 정리해 버립니다.
불의에 대해서는 용서치 않고 대항했지만 약자에겐 한없이 약하고 강자에 강한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천안함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으나,
최근에 느낀 점은 너무 많은 사람들의 삶이 각박하고 힘들어져서 사람들의 갈증과 분노를 북풍으로도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미래가 근본적으로 불안정한 사회이기 때문에 오히려 보수가 득세를 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우리 사회의 임계점은 어디일까요?
집단적 광기가 아닌 집단 지성의 슬기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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