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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보지않고 말할 수는 없으니.. 노 코멘트 해운대를 상당히 재미있게 봤고. 올해 흥행도 잘된 작품이라서 해운대가 아닐까 했는데. 조금 의외. 대종상영화제 안에서의 분위기도 왠지 수상작 발표가 되고 나서 조금 썰렁한 반응이라는 느낌이 들었던 것은 나뿐인가?

아래 사진은 미국립해양대기관리청(NOAA - http://www.noaa.gov)에서 그린 쓰나미(Tsunami) 확산지도입니다. 지난 9월 29일 10시48분 태평양 미국령 사모아섬에서 발생한 지진은 진도 8.0이었습니다. 이 지진 여파로 발생한 쓰나미는 약 9시간 만에 태평양을 건너 일본에 이릅니다. 아래의 2번째 사진은 당일 예상한 쓰나미의 파고 예상지도입니다. 파고는 붉은 색에서 푸른색으로 갈수록 낮아지며 센티미터단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붉은 색의 높이는 약 100cm이므로 1m 높이입니다. 영화 해운대에서처럼 대형 쓰나미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쓰나미는 사모아섭 근해에서 소멸하고, 아주 미약한 파랑이 캘리포니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30일에는 인도네시아 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