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바이럴 마케팅 영상

아래 영상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춤을 추는 영상입니다.
춤이 좀 이상하죠?
여하간 이렇게 열심히 전세계를 돌아다닌다는게 보통 일은 아니죠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게 마련입니다.
무언가 목적이 있지 않고서야 이렇게 할 수가 없겠지요.

시어뉴스에서 소개해 준 블로거의 글을 보니 이게 바이럴 영상이었군요.

이 영상은 결국 Stride라는 껌회사의 신상품 홍보를 위한 바이럴 마케팅이었다고 합니다.
껌 홍보에 이 정도의 비용을 투자할 수 있는 나라...

솔직히 부럽습니다.

좀 더 재미있는 사실은 원래 기획되었던 프로젝트라기보다는 전직 온라인 게임 디자이너였던 Matt Harding이 우연히 동료들에게 이 웃기는 춤을 보여주었는데, 그걸 영상으로 만들었다가, 이 회사가 지원을 하면서 전세계를 도는 프로젝트로 발전했다는거군요.



2분 48초에는 불타버린 남대문 앞에서 촬영된 영상이 나옵니다.
다시 한번 가슴이 아프군요.

영상 전체에서 브랜드 노출이 거의 없다는 점이 오히려 더욱 이 영상의 성공을 보장한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광고의 냄새가 날 수록 이 영상의 전파는 오히려 안 되었겠지요.

결국 바이럴 마케팅은 지금의 이 포스팅처럼 자연스러운 입소문에 의해서 브랜드가 두고두고 오랫동안 알려진다는 점에 강점이 있습니다.

당장 한 순간에 어떠한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롱런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이와 같은 바이럴 영상으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을 중심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전쟁(http://horse81.tistory.com/)이라는 이 블로그의 주인장이 뉘신지 궁금해집니다.
참으로 글을 잘 쓰시는 전문가입니다.

HANRSS에 등록해서 자주 살펴봐야 겠네요.
좋은 글 소개해 주신 시어뉴스 편집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