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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유스타오, 아프리카 및 중남미 물품으로 사업 재정비

DinoKim 2011. 8. 19. 12:39
아프리카, 중남미 및 각지의 분쟁지역과 공정무역을 진행하고 있는 유스타오(www.justao.com)가 신촌에 정식 사무실 겸 전시장을 내고 온라인 쇼핑몰을 재정비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유스타오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의 나무인형등 목공예품과 젬베등 전통악기, 중남미의 수공예품과 인형등 인테리어 소품, 팔레스타인 올리브유와 필리핀 유기농설탕 등의 생활재를 판매하고 있다. 그 동안 공정무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직접 탐방하기도 했던 유스타오의 안종수대표는 이들 지역의 실업, 저임금과 착취를 극복하고 경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소비자’로서 우리가 적극 나서야 함을 역설했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몇해 전까지만도 생소했던 ‘공정무역’, ‘공정여행’이라는 말은 어느덧 우리에게 친숙해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여러 공정무역 단체 및 회사들이 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공정무역을 진행하고 있고 배낭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공정여행 프로그램도 많이 기획되고 있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공정거래, 대안무역 등으로도 불리는 공정무역은 시혜적인 구호나 기부활동이 아니라 상호 대등한 ‘거래’를 통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공정하게 도모하는 운동이다. 다국적기업이나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는 직거래 방식으로 생산자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효율성 추구, 다국적 기업의 주요한 착취요소인 노동력에 대해 정당하고 적정한 배분을 함으로써 사회적 지속성 담보, 인간이 곧 자연의 한 부분임을 전제하는 친환경적인 상품생산과 노동환경 등이 특징이며, 여기에 덧붙여 고용에 성차별을 두지 않는 점, 종교 및 인종의 다름으로 차별을 두지 않는 점 등 인권과도 밀접한 관계를 두고 있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유스타오(Justao)는 에스페란토로 Justa(유스타) '공정한, 정의로운'이라는 형용사에 명사형어미'o'를 붙혀 '공정함' 이라는 의미다. 에스페란토로 공정무역을 'Justa Komerco'라고 한다.


▲ 사진제공=유스타오


한편, '공정무역 집단 [유스타오]'는 에스페란토라는 언어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2007년 말부터 제 3세계와 아프리카의 생산공동체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하고 실천활동을 벌이고 있다. 향후에는 팔레스타인, 이라크, 미얀마, 동티모르, 티벳, 네팔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유스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