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백업 서비스 왜 필요한가?

오늘에서야 트위터가 3200개의 트윗만 남기고 그 전의 글은 자동으로 삭제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도 서버 부하 때문인가 봅니다.

트윗 자체의 성격이 블로그와는 달리 사람들과 잡담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다보니 다시 봐야 할 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여하간 그렇다 보니 자신의 과거 글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백업을 해야 할 필요성이 존재합니다.

관련해서 재미있는 글들 몇 가지 소개합니다.

우선 도아님이 소개하는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트위터의 모든 트윗을 백업할 수 있는 사이트

제가 선택한 방법은 아래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트위터 백업 프로그램 짹짹v0.2.3 개발 버전 공개

위 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여 백업을 하게 되면, 트위터 API를 이용해서 트위터 서버가 보관중인 3200개의 글을 가져옵니다.

그런 다음 이 프로그램에서 다시 내보내기를 하면 엑셀 파일로 저장됩니다.

엑셀파일을 열어서 월단위로 끊어서 블로그에 복사하여 저장해 두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이렇게라도 해 두니, 당분간은 백업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설마 한달에 3200개를 쓰지는 않겠지요.

하루에 100개 정도를 작성하면 매월 3000개가 되겠지만, 그 정도로 폭주트윗을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