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장 쇼킹한 뉴스는 과테말라의 무저갱

과테말라에서 3층짜리 빌딩이 100여미터 깊이의 구멍이 생기면서 사라졌습니다.

이런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카르스트 지형에서 지반 침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라 합니다.

과도한 지하수 사용이나 혹은 석회암지대에서 석회암이 녹아버리면서 지하에 거대한 공동이 형성되고, 중력에 의해 지반이 무너져내리는 현상입니다.

과테말라의 Giant Sinkhole
http://www.theage.com.au/world/giant-sinkhole-swallows-threestorey-building-in-tropical-storm-20100601-wtc6.html

바다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블루홀이라 하는군요.

블루홀은 싱크홀과 달리,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라 합니다.

기우라는 말이 있었는데,

기나라 사람이 하늘이 무너지면 어쩌나, 땅이 꺼지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하여 기우라는 말이 나왔다고들 하죠.

이렇게 실제로 땅이 꺼지는 일이 일어나고 보니, 황당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