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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부착 란제리에 브라질 여성들 항의

DinoKim 2008. 11. 5. 09:33

브라질에서 GPS가 부착된 여성 속옷이 판매되어, 여성운동가들에게 항의를 받는다는군요.
21세기 정조대(a 21st-century chastity belt)라고 부르면서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합니다.

이 란제리는 여성 속옷 디자이너 루시아 이오리오가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이 속옷의 상표는 ‘날 찾아봐라’(Find Me If You Can)라고 하네요.

GPS 장치는 쉽게 눈에 띄며, 여성들이 직접 꺼 놓을 수 있으므로, 정조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주장입니다.

‘날 찾아봐라’ 속옷은 표준형은 800달러, 고성능 모델은 1100달러라고 합니다.
PC 1대 가격이군요.

본래 디자인 목적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며, 브라질에서도 성폭행이 많아서 잘 팔릴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과연 좋은 생각인지 나쁜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간 기획자의 의도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일들이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