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00일만에 40만대..

놀랍군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애플의 힘, 혹은 스티브잡스의 힘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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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이폰을 가져오면서 일정 물량을 개런티 했던 것으로 들은 것 같은데, 40만대라면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옴니아와 가장 큰 차이로 들은 것은 결국 인터페이스 방식인 듯 합니다.

정전기 감지 방식의 터치패드냐, 압력감지 방식의 터치패드냐의 문제는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다만 제가 아이팟 나노를 사용하는 휠터치에서 가끔 오작동이 있더군요.
아마도 제 몸에 너무 많은 정전기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간, 아이폰의 지금 성적은 나쁘지는 않은 숫자인듯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것은 고장이 날 경우입니다.
애플의 지독한 반 소비자적인 AS 정책을 과연 한국의 이용자들이 수용해 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직은 잔고장이 없는 것 같은데, 과거에 하드디스크 타입의 아이팟을 2개나 망가뜨리고 분통을 터뜨렸던 기억이 새삼 새롭습니다.
1년은 지켜봐야 알 수 있는 문제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