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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우리들의 전설 최종회를 보고

DinoKim 2009. 8. 31. 00:16
영화 친구에서는 '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하는 대사가 참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친구가 친구를 죽이는 상황이었죠.

오늘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최종회를 봤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영화대로 라면 동수가 죽는 이 장면에서 했던 대사입니다.
영화에선 준석의 사주로 동수가 죽습니다.

드라마 친구에선 조금 다른 결말이 나옵니다.
영화에서 보다 더 인간적인 결말입니다.

본래 이 영화 자체가 사실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영화라 합니다.
실제 사실에선 친구가 친구를 죽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식인 등에서 친구 실화로 검색해 보면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더군요.
곽경택 감독의 친구라는 책에서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온다는 말도 있습니다.

여하간, 이 영화와 드라마가 아직도 심금을 울리는 점은
친구의 우정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겨 주기도 했고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 주는 점도 컸던 것 같습니다.

리얼리티에서의 승리라고 생각됩니다.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갔던 그 시절을
잘 그려 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여기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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