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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 추천] 위키노믹스

DinoKim 2008. 8. 2. 18:52
책 한권 소개합니다.
구매한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생각할 내용이 많다보니 한번에 읽어지지 않네요.
최근 몇 년간 손에 잡은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철학도 훌륭하고, 사례도 풍부합니다.

경영을 하건, 기획을 하건, 마케팅을 하건 꼭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한동안 웹2.0이란 말이 많이 돌아다녔지만, 아직도 대다수는 웹2.0을 그냥 마케팅 용어로만 치부하는 것 같습니다.
웹2.0의 참여라는 키워드에 대해서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웹2.0의 참여는 단지 대중 혹은 고객을 특정한 것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웹2.0의 참여는 자발적 참여입니다.

마케팅에 유인당한 고객이 아니라, 서비스의 철학과 커뮤니티에 대한 동의 때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혹은 기업이 제시한 특정한 조건 때문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도 일반적인 참여와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집단적인 참여를 통해서 정보와 지식이 공유되거나 혹은 경쟁하면서 새로운 결과가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부분의 합은 전체인가?]라는 명제가 생각납니다.
1명과 1명을 더하면 단지 2명의 생각이 아니라, 대화를 통하여 새로운 발견을 해 냅니다.

웹2.0의 집단지성은 바로 그런 이치라 생각됩니다.

위키노믹스는 반드시 읽어보시길 정말 추천합니다.
이번 여름 휴가에 혹시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다른 것은 다 빼 놓더라도 위키노믹스 1권을 꼭 챙겨 가십시요.

위키노믹스 링크 남깁니다.
위키노믹스 정보 확인 하기

알라딘 마케팅/세일즈 부문 베스트에서 23위에 랭크되어 있군요.
http://www.aladdin.co.kr/shop/book/wbestseller.aspx?CID=261


책의 목차를 알라딘에서 옮겨 왔습니다.

1장 위키노믹스(Wikinomics)
컴퓨터만 있으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만들어내고 다양한 주체간의 협업이 일상생활의 운영 방식이 되는 세계, 우리는 이것을 '위키노믹스'라고 부른다. 그것은 협업과 참여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시대의 은유이다.

2장 거센 폭풍우(The Perfect Storm)
산업화 시대의 낡은 함선은 세계화의 격렬한 물살 아래로 침몰할 것이며, 네트워크로 연결된 융통성 있는 구조를 만들어 외부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끌어 모으는 기업은 생존에 필요한 활력을 얻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를 예상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회사는 세계화의 거센 폭풍우를 뚫고 성공적으로 나아갈 것이다.

3장 피어 파이오니어(The Peer Pioneers)
'동등계층peer'는 흔히 P2P(peer to peer)라고 하는 대규모 참여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대등한 입장으로 자료를 공유하는 주체를 말한다. 리눅스와 위키피디아처럼, 이들 동등계층의 천재성과 지성을 바탕으로 놀라운 생산력을 보여주는 개척자를 '피어 파이오니어'라고 부른다.

4장 이데아고라(Ideagoras)
이데아고라는 생각, 아이디어를 말하는 Idea와 고대 그리스의 시민 집회장을 의미하는 Agora를 합성한 말로 지식과 지혜, 기술 등을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을 말한다. 기업은 독특하고 유능한 인재를 찾아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기존의 방식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해 이데아고라를 활용할 수 있다.

5장 프로슈머(The Prosumers)
영리한 기업은 고객을 비즈니스 웹으로 끌어들여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길 것이다. 그러자면 비즈니스 모델을 조정하거나 사용자와 보다 효과적으로 협업하기 위해서 내부 프로세스를 쇄신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업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것은 적은 대가이다.

6장 새로운 알렉산드리안(The New Alexandrians)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모든 민족의 책과 역사서, 위대한 문헌, 희곡 작품, 당대의 수학 및 과학 논문을 수집하여 건물 하나에 보관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즉 세상의 모든 지식을 집대성한 곳이었다. 이 시대 새로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웹을 통해 탄생하고 있으며 전 우주적인 도서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7장 참여 플랫폼(Platforms for Participation)
아마존이 모든 독점 도구와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고 싶어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이다. "우리가 개발자들의 손에 더 많은 데이터를 쥐어줄수록, 흥미로운 도구와 사이트 및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아마존에 돌아오는 수익도 커집니다."

8장 전 세계 생산 시설(The Global Plant Floor)
산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새로운 황금률이 떠오르고 있다. 그것은 바로 고객이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이외 모든 것에 대해서는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다.

9장 위키 일터(The Wiki Workplace)
과거의 일터는 완전하게 짜여진 군악에 맞춰 틀에 박힌 자세로 행진하는 군대의 모습에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의 일터는 뮤지션들이 조(調)와 멜로디, 박자만 미리 정한 상태에서 즉흥적이고 창조적으로 연주하는 재즈 앙상블과 비슷할 것이다.

10장 협업 지성(Collaborative Minds)
오늘날 성공하는 기업은 개방적이고 유연한 경계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경쟁 원칙은 회사의 벽을 넘어 외부 지식과 자원 및 인재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들은 혁신의 중심이며, 독특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자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