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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무리가 된 촛불시위

DinoKim 2008. 6. 9. 13:22
추부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지난 5일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촛불집회 배후세력설을 주장한 뒤 사탄의 무리가 판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 없는 일입니다.

당사자는 기도할 때 쓰는 관행적 표현이라고 해명했지만, 믿어지지 않는군요.

추 비서관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으로 시작된 촛불집회가 정치세력과 이익단체의 개입으로 정치집회로 변질됐다"고 주장하고, 또 대통령의 마음을 부모의 심정에 비유해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독을 쥐어주겠느냐면서 "이명박 정부가 과장과 거짓으로 무장한 세력들에 의해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압권은 축사 말미입니다.
"사탄의 무리들이 이 땅에 판을 치지 못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길 감히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