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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언론사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뉴스메이트

DinoKim 2013. 3. 31. 01:15

뉴스메이트라는 서비스가 있다.


http://www.newsmate.kr


SNS(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어떤 언론사의 기사들이 주로 공유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언론사만이 아니라 블로그도 포함된다.


뉴스메이트에는 오늘 현재 342개의 매체와 블로그가 분석 대상이 되어 서비스가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어느 매체 혹은 블로그가 SNS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언론사 목록 페이지가 존재한다.


http://www.newsmate.kr/publishers


1위와 2위를 차지한 매쉬어블과 테크크런치는 해외 사이트이므로 논외로 칠 경우 현재 SN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 매체는 한겨레신문으로 보인다.


여하간 이 순위는 기존의 사이트 방문자 순위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다수의 매체나 블로그는 포털의 검색을 통해 트래픽이 유입된다.


그리고 그러한 유입이 여러 순위 사이트에서 랭킹으로 반영된다.


그런데 뉴스메이트의 순위와의 차이를 보면 실제 사이트 방문자의 수와 SNS에서 공유되는 영향력의 차이는 크게 존재한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이용자들의 속성에 따라 그러한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포털에 보이니까 보는 콘텐츠와 사용자들의 참여해 의해 적극적으로 평가된 순위는 더욱 의미가 클 수도 있다.


뉴스메이트가 보여주는 콘텐츠 큐레이션은 한마디로 집단지성이 작동한 결과이므로 SNS 이용자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주로 어떤 사이트를 이용하고 선호하는가를 보여주는 의미를 가진다.


점점 흥미로운 결과들이 보여지고 있으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 순위에 오르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뉴스메이트 이전에 트윗믹스라는 서비스는 단지 30개 언론사만을 대상으로 트위터상에서 인기 있는 뉴스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했다.

http://tweetmix.net/caster


SNS의 특성상 언론사의 뉴스만이 의미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 블로그의 글들이 때로는 언론사의 뉴스보다 더 파급력이 높은 경우도 많다.

또한 한국의 3000여 개의 인터넷신문 중에서 30개만 의미 있는 언론사라 볼 수도 없다.


트윗믹스는 스스로 대상을 한정지음으로 인해서 영향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