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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차라리 걸려야 없어진다. 본문

칼럼

신종플루 차라리 걸려야 없어진다.

DinoKim 2009. 11. 2. 21:50
인구의 30% 이상이 신종플루에 걸려 항체가 생겨야 군중면역이 가능해져서 수그러들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WHO 서태평양본부의 신영수 사무처장의 이야기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4~5월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것이다.

굳이 막으려고 든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대책이 수립되면 확산을 막을 것이 아니라 군중면역체계가 갖추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통계에 따르면 감염되더라도 99.7%는 감기를 앓는 것으로 끝난다.
문제는 0.3%에 덜컥 걸리게 되는 두려움이다.

신영수 사무처장은 집단적인 휴교조치는 과잉대응이라 한다.

정말 걱정되는 것은 조류독감이나 돼지독감 그리고 또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와 결합하여 통제하기 어려운 변종이 나오는 것이다.
신 사무처장의 걱정도 아마 거기에 있는 듯 하다.

지금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는 교통사고 수에 비하면 별 게 아닌 숫자다.

아래 기사를 보면 사망율 1위는 암이고 2위는 교통사고다.
http://www.ccdailynews.com/section/?knum=118619

2007년에는 하루 평균 185명이 암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숫자로만 보면 신종플루는 비교도 되지 않게 무서운 질병이다.

정말 건강이 걱정된다면 신종플루가 문제가 아니라 암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