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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강좌 4 - 블로그를 어디에서 시작할까? 본문

칼럼

블로그 강좌 4 - 블로그를 어디에서 시작할까?

DinoKim 2009. 10. 10. 10:51

블로그를 하려면 여러가지 살펴볼게 많다.
블로그는 크게 가입형과 설치형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가입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

가입형은 주요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것으로
포털 사이트의 회원이 되면 누구나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다.

개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구글 광고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전문적인 블로거를 지향한다면
가입형 블로그는 적당하지 않다.

설치형은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등이 있다.



설치형이 갖는 장점은
개인 도메인으로 포워딩이 되고
블로그 스타일이나 스킨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광고 툴을 붙여서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다양한 위젯을 내 마음대로 붙여서 테스트해 볼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설치형은 이런 자유도가 높은 만큼
웹에 대해서 잘 알면 정말 자기만의 스타일로 블로그를 운영해 볼 수 있다.

초보자라면
가입형을 통해서
글쓰기의 방향이나 주제를 잡아보고
어느 정도 글쓰기가 익숙해지면
그 때 가서 설치형을 해도 된다.
다만, 가입형에서 설치형으로 이전할 때 데이터를 옮겨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구글의 텍스트큐브나 다음의 티스토리는 이미
가입형 블로그처럼 많은 부분에서 사용하기 편리해져서
곧바로 이 곳에서 시작해도 나쁘지 않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블로깅을 하겠다면
아무래도 워드프레스가 좋다.


사족 - 필자의 경험담

필자의 경우엔 네이버 블로그를 2년 정도 이용했으나
당시엔 글쓰기가 아니라 자료실 정도의 용도로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했다.
웹을 공부하면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스크랩하는 정도의 용도였다.

그 후 태터툴즈의 설치형 블로그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웹호스팅은 카페24를 이용했다.

이런 호스팅 방식은 걸핏하면 일일 네트웍 사용량 초과라는 문제에 부딪혀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던 차에 태터툴즈와 다음이 제휴를 하여 티스토리 서비스가 제공되었고
다음에서 설치형 블로그를 위한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게 되어서
티스토리로 둥지를 옮기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구글이 태터툴즈(텍스트큐브)를 인수하여 티스토리처럼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한번 둥지를 틀게 되면 블로그 서비스를 이사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니, 처음에 잘 살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 닷컴의 비교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분석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