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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감동적인 댓글

DinoKim 2008. 6. 20. 08:55
블로그를 이용한지 거의 5년이 넘었지만..
이처럼 감동적인 댓글은 오늘 처음 받아 보았습니다.

전 그저 영상 하나를 보여 드렸을 뿐인데,
진지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감동적인 연설 동영상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의 진심이 전달된 것 같습니다.
진심 어린 댓글을 달아주신 전영종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에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영종님의 댓글을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시민과 민주주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셨음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전영종 2008/06/20 03:42

노무현 임기동안 평상시에는 항상 언론에서 또는 한나라당편을 드는 사람들에게서 또는 인터넷에서
노무현 욕하는걸 보고 들었었습니다.
노무현을 욕하는 사람들에게
노무현을 욕하는 인터넷에서
노무현을 욕하는 언론을 듣고,보면서
어떻게 할지 몰랐던 일이 부끄럽고, 후회스럽습니다.

전 분명 노무현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확신이 있었고 믿음이 갔습니다.
올은 사람이 권력을 잡았고 난 그를 뽑아 줬으니 내가 할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노무현을 욕하고 해도 참자라고 생각했고, 그들이 화나있는 것도 가라앉지는 않더라도 함부로 못 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사사건건 무조건 노무현이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반대만 했고,무슨 말을 하면 나쁜뜻이 없는데, 어느 한부분만 때어내어 노무현을 바보 멍청이 무식놈 등 그를 평가절하는 물론이고,마구흔들어 권력을 지키지 못하게 했었죠. 아무리 올은 말을 해도, 언론(조중동)이 왜곡하고 정규방송이 따라갔고, 사람들이 지지를 철회하는 현상이 나타났죠.
전 그정도만 생각했죠, 수구세력이 배아파 그런것으로만 생각했죠. 지금 이명박 정부가들어선 시점에 생각해보면 그들은 다음 정권을 잡기위해 했던 치밀한 짖이였고, 수구세력의 언론 플레이와 몰아붙이기 그리고 노무현을 지지했던 사람들의 무관심은 다시 한나라당에게 권력을 넘겨주게 됐지요. 지난 대선때는 수구세력의 엄청난 힘과 그 세력의 크기를 실감했죠. 법조계,검찰,경찰,언론,종교계,경제계......각종 단체들 등
노무현 정권동안 평상시에 인터넷에라도 댓글이라도 달걸하고 후회됩니다.
노무현을 강하게 욕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노무현편에 서서 대응하지 못한게 후회됩니다.
그렇게 일일이 대응해 주는게 노무현정권에게 힘을 보태는 일임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그래도 내자신이 자랑스런일은 제가 사람(노무현)을 잘 봤다는 겁니다.

모든 사람에게 잊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권력은 아무에게나 주지말라고,
한표를 꼭 행사하라고,
꼭 도덕성과 정의, 진실성, 그리고 현명함과 그가 머물고 있는 당의 방향성을 살피라고,
꼭 작은 차이라도 비교하고 더 나은 사람을 가리라고,

다신 한나라당계열 사람
(특히 과거(몸 담았거나)부터 현재 이명박때의 국회의원및 한나라당사람)
은 절대
절대로 국회의원도, 대통령도 뽑지 맙시다.
그 네들의 뜻은 권력과 세력 확장이고, 그들의 방향은 오직 수구를 위하여 이니까요.
설령 국민을 위한 다고 정책을 내놓아도, 그들의 밥그릇 에 뜻이있는 당이라
속이는 건지를 자세히 살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