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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명박 정부.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몰라

DinoKim 2008. 6. 2. 13:35
청와대에서 직접 시위 현장 등에 암행하면서 민심을 살펴보고 심각한 수준이라 판단했다는 글을 무가지에서 읽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보면서 실제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하여
현재 시위의 양상은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

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어떤 식으로 무엇을 보고 갔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인터넷을 통하여 떠 돌아 다니는 여론의 수준은 극도로 격앙되어 있다.

어청수 청장의 해임 정도로 끝이 날 것 같지 않다.

물대포에 실신하고, 실명했다는 사람, 고막이 파열된 사람.
방패에 찍혀 피흐리는 사람.
군화에 밟히는 사람.

아래 글은 올블로그 메인에 걸려 있는 글이다.
아마 동생이 다쳐서 응급실에 실려간 모양이다.
http://shingurum.tistory.com/69

이 사람의 글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비장감이 묻어난다.
도대체 어느 개념없는 간부가 사태를 이렇게 몰고 가는지 모르겠다.
사태를 자꾸 악화시켜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지.
혹시 경찰 내에 불순한 의도를 가진 배후가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