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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이야기

DinoKim 2014. 8. 12. 01:31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유족을 돕겠다며 뛰어다닌다.


세월호 유족은 돕겠다는게 아니나 진실을 밝히려 뛰어다닌다.


진실을 밝히겠다는게 아니라, 진실에 눈 감는 자들에게 외치려 아우성이다.


그뿐이다.


눈감고 귀막은 언론이 그를 조명하지 않는 한, 김장훈은 똘아이일뿐이다.


21세기는 그런 사회다.


스스로 찾아내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서푼어치 진실도 찾아낼 수 없는 사회


미디어가 지배하는 사회


미디어를 지배하는자가 지배하는 사회


미디어에 빠져 허우적대면서도 죽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사회


조지 오웰의 빅브라더가 아니라 올더스 헉슬리가 예견한 미쳐 돌아가는 사회


우린 지금 그 사회 한복판에 서 있다.


정신들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