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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세 번째 이야기 - 김훈의 칼의 노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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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세 번째 이야기 - 김훈의 칼의 노래

DinoKim 2014. 8. 12. 01:21

명량 그 세 번째 이야기는 김훈의 칼의 노래다.


김훈의 칼의 노래는 무척 오래 전 읽었던 이야기다.


우울하고 처절하기도 하고 고독하고 외롭고 사무친 이야기다.


기억에 남는 단어는 젖국 냄새지만, 키워드는 젖국이 아니라 알 수 없음이다.


도대체 알 수 없는 전쟁과 적과 아군을 구분할 수 없는 시절.


왜 적을 상대하려는 장수를 국문하는지 알 수 없는 시절.


적과 싸우고자 하는 장수를 국문하는 임금이 있던 시절.


지도자가 망하고, 지도자를 둘러싼 권력이 부패하던 시절.


그래서 외세의 침입이 뻔히 예측되었으메도 대비하지 않던 시절.


어쩌면 그렇게 지금과 비슷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