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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음악서비스 동향] PC에선 네이버, 모바일은 멜론

DinoKim 2014. 8. 5. 09:36

7월 3주 음악서비스 동향을 랭키닷컴 데이터를 통해 살펴 봤다.
 
지난 6월 5주차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PC 버전에서는 네이버가 1위, 모바일에서는 멜론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큰 변동이 없다.
 
오히려 PC 부문에서 네이버는 방문자가 더 증가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멜론이 방문자가 더 증가하면서, PC는 네이버로 모바일은 멜론으로 사용자가 집중되는 추세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2위 경쟁이 치열했는데, 6월말과 비교해보면, 네이버뮤직은 정체 상태이며, 지니뮤직과 카카오뮤직이 크게 성장해 네이버 뮤직을 완전히 따돌린 형국이다.
 
7월 3주차 PC 웹사이트 네이버 뮤직 이용자는 121만명, 멜론 35만명, 다음뮤직 22만명, 벅스 12만명을 기록했다.
 
7월 3주차 모바일 트래픽에서는 멜론 631만명, 지니뮤직 246만명, 카카오뮤직 187만명, 네이버뮤직과 벅스뮤직은 116만명을 기록했다. 
 
음악 콘텐츠는 개인화된 영역에서 특히 힘을 발휘하는 콘텐츠이며,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콘텐츠인만큼 진정한 격전지는 PC가 아닌 모바일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모바일 분야에서 멜론의 독주를 지니뮤직과 카카오뮤직이 맹렬히 성장하면서 추격하는 형국인 만큼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지니 뮤직과 카카오 뮤직의 약진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네이버 뮤직에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혁신을 추구할 것은 당연하다.
 
네이버 뮤직은 뮤지션리그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했다.
 
‘뮤지션리그’는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뮤지션리그는 한정적인 기회로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쉽지 않았던 창작자를 위한 공간으로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다. 
 
뮤지션리그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음악을 올릴 수 있는 ‘오픈 리그’와 오픈 리그에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실력파 뮤지션이 모인 ‘베스트 리그’로 구성된다. 
 
멜론은 새로운 개편을 통해, 아티스트 친밀도 분석, 마이 뮤직, 소식함, 아티스트+ 등의 신규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특정 아티스트와 어느 정도 가까운가를 '친밀도'로 전환해 제공한다. 음원, 뮤직비디오 외에도 아티스트 관련 글을 읽고 댓글을 작성하는 등의 모든 과정들이 나와 아티스트간 친밀도를 산정하는 기반이 된다. 또 해당 아티스트의 팬들 중 본인이 몇 번째 순위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아티스트에 대해 '팬 맺기'를 설정하면 '소식함'으로 해당 아티스트의 소식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뮤직은 ‘혼자 듣는 음악’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나를 표현하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카카오뮤직에서는 신곡보다는 스테디셀러가 인기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카카오는 카카오뮤직 위젯을 카카오홈에 추가하면서 카카오뮤직 이용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