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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스마트폰 가입자 수 2천만 명 돌파

DinoKim 2011. 12. 18. 19:42
로이터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http://www.reuters.com/article/2011/10/30/us-korea-smartphone-idUSTRE79T0WV20111030 

지난 7월 13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15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한 연합뉴스 이후 3개월 조금 넘은 10월 30일자 로이터 기사에서 2천만 명을 돌파했다는 것이다.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110713061708224&p=yonhap 

스마트폰을 구매했지만 기존의 피쳐폰처럼 사용하는 사용자가 대다수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스마트폰 시대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빨리 성장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4G LTE 서비스가 가미되면서 한국의 앱스토어 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지난 2011년 2월말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입자는 926만명으로 전체의 18% 였다. 지금은 사실상 40%에 육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1년 3분기 안드로이드폰의 시장 점유율은 52.5%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 절반은 안드로이드를 나머지는 애플의 아이폰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태블릿 PC마저 진입하고, 전자책마저 공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플랫폼이 다변화되는 만큼 콘텐츠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각각의 플랫폼에 대응하는 것은 역시 인력과 비용을 요구한다.

국내 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더 빨리 확산되기 위해서는 관련 산업의 개발비와 서비스 비용이 보급화 수준으로 내려올 필요가 있다.

아이폰,아이패드,갤럭시S,갤럭시탭 등 많은 기기에서 작동되는 앱스토어에 개별 콘텐츠 사업자가 직접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방법도 있고, 단순히 모바일웹으로만 서비스할 수도 있다.

모바일웹은 각 단말기가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 어려움이 많아 아무래도 앱이 선호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개별 단말기별로 앱을 대응하는 것은 사업자에게는 부담스러운 일이다.
앱을 개발해주는 개발사들은 많고, 개발비용도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부담스러운 형편이다.

국내 앱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앱 개발비용이 낮아질 수 있는 정책적 대안과 지원이 시급한 형편이다.

아울러 세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선 반드시 언어 장벽을 넘어서야 하므로, 국가 차원에서 지원되는 번역센터의 추진도 유의미할 것이다.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이 많아지는 만큼 고품질의 번역이 더욱 저렴하게 가능해졌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적은 예산으로도 추진해볼만 하지 않을까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