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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뉴스와이어 미디어맵 등록된 매체 수 979개

DinoKim 2011. 11. 15. 00:49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에서 제공하는 미디어맵(http://www.mediamap.co.kr/)은  각 매체들이 스스로 매체 정보를 등록하도록 되어 있다.

이 시간 현재 등록된 매체 수는 979개다.

그렇다면 실제 한국에 등록된 정기간행물의 수는 몇 개일까?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기간행물 검색 서비스(http://pds.mcst.go.kr/moon.jsp)를 살펴보면 13264개의 제호가 등록되어 있다.

이 숫자는 등록 신청되어 심사중인 매체까지 포함된 것으로, 제호가 등록되어 있다고 하여 실제 매체가 운영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년도 미디어 정책 업무 보고에 따르면 2010년 12월 기준 등록 매체는 일간 328개, 주간 2,466개, 인터넷신문 2,386개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터넷신문법 개정 이후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매체를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수 많은 매체가 난립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오히려 포털의 영향력은 점점 강화되어, 매체 여부를 판가름하는 것은 관련법이 아니라, 네이버의 뉴스캐스트에 등록되어 있는가 혹은 네이버의 뉴스 검색 제휴가 되어 있는가 등으로 변모하고 있다.

네이버 뉴스 검색 제휴만 되어도 회사 가치가 2억원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떠 돌아 다닐 만큼 네이버의 검색 제휴사가 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러한 매체 생태계는 결국 인터넷 이용자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최근 업무차 만난 어느 회사의 임원이 자기는 네이트 뉴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네이버 뉴스캐스트는 각 매체로 이동하면서 되돌아오는 것도 불편하고 이용환경도 너무 달라서 네이버 뉴스가 싫어져서 네이트뉴스를 이용한다는 말을 들었다.

뉴스 소비 환경은 실제 각 매체별로 천차만별하다.

포털뉴스와 달리 지저분한 광고도 많고, 서비스 이용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각 매체에서 이용하는 것보다 포털에서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

1995년 인터넷신문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로 약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 모바일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디바이스가 네티즌 손에 쥐어지면서 뉴스 소비 패턴이 또 한번 변모하고 있다.
어느 매체나 모바일 유입량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시험대에 서 있는 형국이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특히 SNS와의 연동이 중요해지는데, 스마트폰 이용자의 상당수가 SNS를 통한 자발적 전파를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SNS 이용자들에게 각광받는 매체가 모바일 환경에서는 선두주자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매체 이용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 5년간 모바일 뉴스 서비스는 모든 매체에게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